노 맨즈 스카이 넥스트 리뷰

단 15명 정도의 소규모 개발자들이 대규모 프로모션에 의해 기대를 받으면서 개발한 No Man’s Sky 이 작품은 많은 관심을 받았고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18년 7월 25일 No Man’s Sky의 대형 업데이트인 NEXT가 시작되었습니다.

발매 당시 대규모 멀티 플레이 요소가 없는 것이나 단조롭게 제한적인 게임 플레이로 비판을 받기도 했는데 당신이 상상한 게임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개발자의 말처럼 이 작품은 기대와는 반대의 낮은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최대 4명 멀티 플레이 요소를 중심으로 모든 콘텐츠가 확장되었으며 낮은 평가를 뒤집을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실제로 업데이트 배포 후 PC판이 발매되는 스팀에는 8,000건 가까운 리뷰가 게시되었으며 그 중 약 80%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합니다.

 

노 맨즈 스카이는 광대한 우주를 무대로 탐험, 채집, 교역과 전투를 자유롭게 하면서 은하를 누비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노 맨즈 스카이의 주목할만한 점은 두 가지로 하나는 1800 이상의 행성이 존재하는 것과 다른 하나는 우주와 행성의 대기권 등이 매끄럽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게임을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 세션에 참여할 것인지 불특정 다수의 플레이어가 참가할 수 있는 오픈 세션을 시작할 것인지 여부를 선택합니다. 싱글 플레이를 하려면 옵션에서 다른 플레이어가 참가할 수 없도록 하면 됩니다. 플레이어는 무작위로 선정된 별에서 망가진 도구를 수리하며 생존을 시작합니다. 첫 번째 미션은 튜토리얼을 포함하고 있어 마이닝 도구 및 스캐너 사용 등 게임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작 시점부터 광대한 우주의 매력이 발휘되는데 다양한 행성은 플레이어에게 예기치 못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탐색을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뜨거운 행성에서 더위와 싸우고 극한의 행성에서 추위와 싸워야 되는 일도 있습니다. 튜토리얼을 마친 이후에는 우주로 나가거나 교역을 시작하거나 현상범을 쫓는 등 자유롭게 플레이가 가능한데 우선 게임은 행성의 표면을 탐험하는 것과 우주를 여행하는 두 가지 파트로 나뉩니다.

지상에는 다양한 동식물과 광물이 존재하고 지상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필요한 자원을 모아 또 다른 장소로 향합니다. 단조로워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로 탐색 범위를 넓혀서 자원을 수집하는 것은 역동적이고 굉장히 새로운 재미를 선사합니다. 예를 들어 건물 건설도 가능한데 초반에는 나무 오두막에서 생활하게 되지만 이후 설계도를 얻으면 거대한 기지를 건설할 수도 있습니다. 생명 유지가 어려운 별에서 나무 오두막 등은 생존이 어렵지만 미래의 기술로 기지를 만들면 어떤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특유의 게임 요소로 처음 발견한 동식물이나 광물은 서버에 발견자의 이름이 새겨지게 됩니다. 또한 첫 로딩 화면에 흐르는 별에서 드물게 이름이 들어간 별 또한 누군가가 발견한 별로 작은 부분에서도 플레이어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인칭 시점은 지표에서의 게임 플레이를 더욱 즐겁게 하는데 이것은 광대한 우주의 풍경을 보는 재미는 물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즈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캐릭터 자체의 외관은 게임에 등장하는 4가지 종족 중에서 선택하는데 우주복은 부위마다 모양과 색상을 변경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우주에서 플레이를 할 경우 매력은 행성에 돌입하고 거대함을 느끼면서 착륙 지점을 찾아 날아 다닐 때, 또는 지상에서의 활동을 마치고 자신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향해 날아갈 때 라고 할 수 있는데 우주를 여행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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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주선은 날아 오를 때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데 이착륙을 반복하고 연료가 되는 에너지를 구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마이닝 도구나 생명 유지 등에도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에 고려하고 행동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초반에는 우주로 날아 오르는 것을 목표로 지상의 소재들을 수집하는 작업에 바쁘기 때문에 바로 즐길 수 없는 것도 단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