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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라이크 RPG게임인 오메가 라비린스Z에 대한 리뷰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메가 라비린스Z는 이번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한데 미니 게임과 던전에서의 온천 등의 요소들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습니다. 로그 라이크 RPG 요소도 풍부하게 추가되었으며 난이도는 충분히 도전할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스토리가 속편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전작을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전작 이상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 캐릭터와는 외모가 다른 새로운 캐릭터가 3명 등장하는데 구출 이벤트나 트랩 이벤트는 줄었지만 온천 이벤트가 추가되어 총 시추에이션 수는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덧붙여 이번은 PS4에서 플레이했지만 이벤트를 즐기고 싶다면 Vita 버전을 추천합니다. PS4에서도 터치 패드를 이용한 조작이 가능하지만 화면을 직접 터치하는 Vita의 경우가 좀 더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오메가 라비린스Z의 내용은 정통 로그라이크 RPG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의 재미도 분명 있지만 로그라이크 RPG 요소도 업그레이드 되면서 재미도 더욱 커졌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아이템의 보관 및 전송이 추가되었습니다. 돈주머니와 던전에서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출장 등의 항목에 대한 부분이 변화되었고 일부 던전을 제외하고 좋아하는 캐릭터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게 한 부분도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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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단점도 있습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던전에서 사망할 경우 아이템을 드롭하는 위험을 짊어지는 것은 로그라이크 RPG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어려움을 겪거나 체력이 0이 될만한 위기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긍정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이며 나쁘게 말하면 여전히 난이도 밸런스가 부족합니다.
만약 던전에서 쓰러져 아이템을 분실해 버려도 새로운 시스템의 베로나GPS를 붙여두면 아이템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 존재하는 시스템을 구사한다면 PS4와 PSV의 크로스 세이브 기능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고난도의 던전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상품 반입 금지 등의 제한이 있고 스토리는 던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구성되어 있거나 스킬과 운 모두가 요구되는 던전입니다.
전작도 스토리가 인상적인 편은 아니었지만 이번 작품은 그 이상으로 간단한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중심으로 진행하기 위해 기존 캐릭터에 대한 내용은 줄어들었기 때문에 기본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는 전작을 플레이 해야 합니다.
시나리오는 전작과 달리 사건을 쫓는 것뿐만 아니라 인물의 정신적인 변화가 그려집니다. 주인공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타인을 신뢰하고 협업하는 내용으로 전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캐릭터간의 관계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그림이나 배경에 거의 변화가 없는 것은 단점으로 햇빛이 쏟아지는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둘 다 반팔 차림을 한 모습 등은 몰입감을 떨어뜨리는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요소들로 재미를 더한 전작의 장점을 살리면서 로그라이크 RPG로서의 재미도 업그레이드 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쉬워진 느낌이 듭니다. 스토리를 제대로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전작을 먼저 플레이하시기를 권장하며 로그라이크 RPG와 섹시 요소들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작품을 플레이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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