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매니아 플러스 리뷰 총정리

세가의 대표적인 게임 중 하나인 소닉 시리즈의 최신작인 소닉 매니아 플러스의 한국어판(PS4/Nintendo Switch)이 최근 출시되어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소닉 매니아 플러스는 2017년 출시된 소닉 매니아에 새로운 캐릭터와 새로운 모드를 추가하여 새로 발매된 상위 버전의 게임입니다. 소닉 시리즈는 3D 그래픽을 중점 스피드를 살린 작품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지만 소닉 매니아 시리즈는 2D 그래픽을 고집하여 제작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소닉 매니아 플러스 리뷰>

본래 세가의 간판 캐릭터를 담당하는 소닉 더 헤지혹의 탄생을 확인하려면 2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1991년 당시 액션 게임을 상징하는 슈퍼 마리오에 대항하며 소닉이라는 캐릭터가 탄생하게 됩니다. 파란 몸에 날카로운 눈빛을 가진 고슴도치 캐릭터 디자인은 탄생 이후부터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 소닉의 첫 등장 작품인 소닉 더 헤지혹은 조작 키를 좌우로 눌러 빠르게 소닉을 움직이는, 속도감을 앞세운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소닉 시리즈는 액션을 주축으로 레이싱 게임과 핀볼3D 격투 게임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서 출시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8년에는 소닉 시리즈 특유의 속도감을 계승한 3D 액션 소닉 어드벤쳐가 탄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소닉 매니아 시리즈는 정리하자면 2D 소닉 시리즈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픽은 메가 드라이브 시대의 소닉 시리즈를 중점으로 2D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며 그 동안 시리즈에서 인기가 높았던 콘텐츠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수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소닉 매니아 플러스 만의 새로운 모드와 콘텐츠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닉 매니아 플러스에서는 기존의 캐릭터들 뿐만 아니라 마이티와 레이를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티와 레이는 각각 액션도 다르고 공격하거나 숨겨진 아이템을 찾아가는 등 사용감에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캐릭터를 스테이지마다 변경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캐릭터를 선택하여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소닉 매니아 플러스에서 선보인 앙코르 모드인 오리지널판 소닉 매니아에서는 무대 특수 효과가 변경되었고 해당 모드 전용 스토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이티와 레이를 포함하여 캐릭터 체인지 무대도 확인할 수 있으며 그래픽의 색상 변경도 가능하므로 다양한 감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소닉 매니아 플러스의 해외 리뷰를 찾아보면 장점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존 제품들에 대한 밸런스가 좋으며, 음악과 그래픽 구성이 좋고 개성있는 캐릭터들의 플레이 스타일과 레벨 디자인이 괜찮다고 합니다. 반면에 난이도가 조금 어렵다는 부분과 스테이지에서 신규 캐릭터의 활용도가 높지 않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았습니다. 전반적으로 기존의 소닉의 장점을 응축하면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업데이트 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입니다. 

원본을 강화한 작품이고 원작을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면 아마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소닉 매니아 플러스의 가격은 일반판은 28,800원이며 패키지 한정판은 42,800원이며 한정판에는 아트북과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메가 드라이브 풍의 양면커버, 특제 박스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운로드 버전 소닉 매니아를 구매한 유저를 위해 소닉 매니아 플러스의 추가 요소를 세트로 한 PS4용 앙코르 팩이 2018년 여름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해당 정보를 확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