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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13년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에서 이어지는 3부작의 완결편인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가 발매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라라는 살아있는 유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전설의 도시 파이티티의 사람들과 만나 세계의 파멸과 직면하게 됩니다. 액션, 전투, 퍼즐 요소도 업그레이드 되면서 시리즈의 집대성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의 리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 리뷰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는 중, 남미가 무대가 됩니다. 북미, 멕시코 고대 문명, 아즈텍 문명, 중미의 마야 문명, 남미 페루의 잉카 문명 등 3개의 각각 다른 문명이 실은 연결되어 있고 각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멕시코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남미 땅으로 향합니다.

 


전작인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에 라라는 아버지를 죽인 비밀 결사 조직과 보물 쟁탈전을 펼치게 됩니다. 고대 역사의 어둠에서 활동하는 비밀 결사 조직인 트리니티는 오랜 역사를 가진 결사이며 엄창난 재력과 군사력을 가지고 유적의 비밀을 아는 사람들에게 해를 가합니다. 라라는 이 결사에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보물 쟁탈전을 펼쳐 갑니다.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는 3부작의 집대성입니다. 기본적으로 유적 깊숙이 침투하여 전투를 벌이는 파트가 주요 재미 요소가 됩니다. 시리즈를 이어서 플레이한다면 기본적으로 어렵지 않게 플레이 할 수 있겠지만 전반적인 난이도는 조금 높은 편입니다.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난이도를 이지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난이도를 이지로 하면 타이밍과 다음에 갈 곳이 알기 쉽게 표시됩니다.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는 탐색, 전투, 퍼즐을 기본 구성으로 하는 액션 게임입니다. 자유도가 높아서 검색 필드를 자유롭게 걸어서 탐색할 수 있는데 때문에 순간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아 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쉽지 않은 편인데 전작에 비해 횟수 자체는 줄었지만 밀도가 올라 숨어 있는 적을 유의해야 하는 장면들이 조금 어렵게 느껴집니다. 아이템을 활용한 전투도 가능하며 스킬이 많아지면 요소요소 활용할 수 있는 스킬의 선택권도 늘어납니다. 



이번 작품은 메인 스토리에서도 다양한 퍼즐이 준비되어 있는데 장치를 파악하고 시행 착오를 반복하여 정답에 도달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기 때문에 성취감도 높습니다. 이번에는 스킬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와 의상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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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으로서의 완성도뿐만 아니라 세계관도 많이 주목을 받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멕시코 마을을 포함하여 전설의 도시 파이티티에 대한 묘사도 정교하게 되어 있습니다. 현대 페루의 생활을 엿볼 수 있고 실제 외국에 가서 그 사람들과 대화를 나눈 듯한 느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파이티티는 현대에서 고립된 마치 타임슬립을 한 것과 같은 다른 문명의 세계로 독특한 종교관과 생활 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라는 이 도시의 여왕에게 허가를 받은 증거인 의상을 입고 그들과 교류할 수 있는데 다른 옷을 입으면 전혀 대화를 나눌 수 없습니다. 이러한 가상의 마을에 대한 리얼리티를 통해 지금까지 시리즈에 없었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에서는 게임을 진행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험치로 레벨 업 하게 됩니다. 레벨 업을 통해 스킬 포인트를 소비하여 다양한 스킬을 얻을 수 있는데 이번 작품의 스킬 트리는 벽화의 모양을 하고 있고 디자인도 재미있습니다. 스킬은 목표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추적지 스킬과 전투와 무기 스킬을 향상시키는 워리어 스킬, 그리고 잠행과 제작 능력을 강화시키는 스케빈처 파트로 이들은 각각 파랑, 빨강, 초록색의 박스로 나뉩니다. 



의상과 장비 콘텐츠 부분도 주목할 부분인데 의상의 경우 고대의 옷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새의 깃털로 만든 망토부터 재규어의 여왕을 물리치고 가죽으로 만든 야성미 넘치는 조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적의 공격력이 현저하게 증가하여 긴장감 있는 전투가 많기 때문에 전작에 비해서 다양한 무기 등을 활용하여 전투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활과 권총, 소총, 샷건 등 상점에서 무기를 구입하고 적절하게 스킬을 늘려 나가서 전략적인 전투를 해야 하는 것이 게임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섀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는 라라와 유적에 새로운 관계성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묻힌 역사에 빛을 주기 위해 새로운 곳들을 탐험하게 되고 그 안에서 격렬한 전투가 진행되는 것은 이전과 같지만 이미 없어져 버린 역사가 아닌 속세와 격리되면서도 사화가 있는, 살아 있는 유적인 파이티티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툼레이더 시리즈를 플레이했던 사람에게는 신선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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