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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생소한 게임인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먼 왕자는 니폰 이치 소프트웨어에서 5월 31일 닌텐도 스위치, 플레이 스테이션 Vita, 플레이 스테이션4 용으로 발매된 소프트웨어입니다.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먼 왕자는 괴물과 어린 왕자를 주인공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소녀로 변신하는 괴물 늑대인 주인공이 장님 왕자를 이끌고 다양한 위험을 극복해가며 숲 속 마녀의 관으로 가는 스테이지 클리어 형 액션 게임입니다. 다양한 퍼즐 요소와 따뜻한 그래픽 및 참신하면서 드라마틱한 스토리 구성이 게임을 이끌어가며 플레이를 진행할수록 작품에 끌려 가는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먼 왕자 리뷰

기본적으로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먼 왕자는 스테이지 클리어형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괴물과 공주의 능력을 구사하면서 스테이지마다 등장하는 퍼즐을 풀고 괴물들을 무찌르면서 NPC인 왕자를 이끌고 가야 합니다.

늑대와 공주, 두가지 모습

 

 

공주와 늑대의 두 가지 모습을 전환하면서 게임을 진행한다는 것이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각각의 역할이 매우 단순하게 구분되어 있는데다가 게임 진행에 필요한 설정들이므로 게임을 플레이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익숙해집니다.

 

모습은 스테이지에 따라서 다양하고 새로운 단계에 들어갈 때마다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액션 파트에서 늑대의 모습으로 왕자를 지키며 괴물이나 위험한 장치가 있는 단계들을 진행할 수 있으며 공주의 모습으로 괴물과 싸울 수는 없지만 왕자의 손을 잡고 게임을 진행하거나 꽃을 꺾어 왕자에게 선물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그래픽

게임의 큰 매력 중 하나는 그래픽인데 아날로그 풍의 그래픽이 전반적으로 섬세하고 숲을 탐험하는 것만으로도 작품의 분위기와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특히 공주의 표정이 재미있는데 가령 왕자와 손을 잡고 있을 때의 표정이 다르거나 미소 짓는 모습을 보일 때 등의 섬세한 표정이 스토리에서 담을 수 없는 디테일을 보여줍니다. 스테이지 공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공주가 왕자를 격려하고 보호하면서 진행되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스토리 및 시스템

옛날이야기 같은 스토리가 전반적으로 게임을 이끌어 가며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 게임을 진행하며 한결 같은 공주의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동화에서는 왕자가 공주를 지키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이 작품에서 상황은 반대이며 게임 시작과 동시에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것입니다.

스토리

늑대 괴물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달밤이면 그 목소리로 노래했습니다. 어느 날, 늑대가 노래를 하고 있는데 인간 왕자가 그 소리를 듣고 박수를 쳤습니다. 매일 왕자는 노래를 듣고 박수를 쳤고 늑대는 자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왕자의 눈을 멀게 합니다.

 

 

 

이후 왕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이를 궁금히 여긴 늑대가 성에 들어가보니 왕자는 탑에 유폐되어 있었습니다. 늑대는 왕자의 눈을 치료해 주기 위해 숲 속의 마녀에게로 데려가 주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손이 닿으면 다시 왕자가 다칠 것을 염려하여 자신이 먼저 마녀에게로 가서 자신의 목소리와 인간의 모습을 바꿨습니다. 그리고 왕자를 마녀에게 데려다 주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숲은 늑대에게는 익숙한 곳이지만 왕자에게는 낯선 곳입니다. 때문에 왕자는 긴 거리를 혼자 걸을 수 없기 때문에 공주의 모습으로 손을 잡고 이끌어야 합니다. 강한 다리와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늑대의 모습으로 높은 곳을 오르거나 괴물을 무찔러야 하며 작은 몸과 민첩한 손가락을 가진 공주의 모습으로는 작은 틈 사이를 빠져나가거나 장치를 풀고 수집 요소인 꽃을 딸 수 있습니다. 이상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먼 왕자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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