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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닌텐도는 ‘Nintendo Direct : E3 2018’에서 포트나이트의 닌텐도 스위치용 소프트를 발표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포트나이트(Fortnite)는 Epic Games가 개발한 인기 배틀로얄 게임으로 행동 가능한 범위가 끊임없이 좁아지는 전장에서 무작위로 모인 100명이 장비 등을 현지 조달하면서 마지막 한 명 또는 한팀이 남을 때까지 전투를 하는 이른바 배틀로얄 형식의 게임입니다. 




다양한 배틀로얄 게임 중 배틀그라운드(PLAYER UNKNOWN’S BATTLEGROUNDS)와 포트나이트는 배틀로얄 게임 열풍의 선구자로 배틀그라운드가 FPS를 바탕으로 리얼한 전투와 장비를 추구하는 반면 포트나이트는 마법처럼 벽이나 계단을 생성할 수 있고 전반적으로 놀이기구가 추가되는 등 조금 위트가 있는 작품입니다. 



포트나이트는 이번 닌텐도 스위치용 포트나이트 소프트웨어 발표로 인해서 PC/Mac 뿐만 아니라 PS4와 Xbox One, 그리고 iOS와 닌텐도 스위치에서 같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이러한 크로스 플랫폼 내에서 게이머들이 함께 스쿼드를 짜고 놀 수 있다는 강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포트나이트는 여러 기종을 넘고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 축이 되는 Epic Games 계정을 만들고 거기에 Xbox와 PS4와 닌텐도 스위치 등 플랫폼의 계정을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이미 PC와 Mac, Xbox, iOS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경우 포트나이트 Epic 계정에 닌텐도 스위치 계정을 연결하면 지금까지 구입한 캐쉬 아이템을 포함하여 스킨이나 아이템, 게임의 진행 상태 등 그대로 같은 캐릭터를 닌텐도 스위치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계정과 연결시 주의사항>

PS4판과 닌텐도 스위치판 포트나이트 계정은 다른 계정과 다르게 크로스 플랫폼이 불가합니다. 만약 지금까지 Epic Games 계정으로 PSN 계정을 연결한 경우 동일한 Epic Games 계정에서 닌텐도 스위치판을 플레이 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닌텐도 계정 연결 자체가 무효가 되며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다운로드하여 PSN에 로그인했던 계정으로 로그인하려고 하면 신규 계정을 생성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되게 됩니다. 때문에 지금까지 진행했던 데이터 및 게임 진행 내용을 이어서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집에서는 PC로, 외부에서는 아이폰으로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한 경우에 만약 한번이라도 PSN 계정과 연동했다면 닌텐도 스위치 버전과 Xbox 버전에서는 같은 계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크로스 플랫폼 대전 게임은 마우스와 대형 화면 등 플레이 조건이 갖춰진 PC에 일방적으로 유리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본인이 크로스 플랫폼 스쿼드를 짜지 않으면 어떤 플랫폼에서도 원칙적으로는 동일한 플랫폼끼리의 전투가 연결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닌텐도 스위치판 포트나이트가 출시되고 플레이를 진행한 사람들의 리뷰를 살펴보면 조작이 조금 답답하지만 휴대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고 닌텐도 스위치에 최적화를 잘 시켰다는 평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에는 PC환경을 추천하지만 이동 중이나 야외에서 게임을 즐기기에는 더 좋은 환경이 구축된 것만은 분명하므로 포트나이트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환영할 만한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닌텐도 스위치 포트나이트 출시 정보 및 주의사항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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